오늘 첫눈다운 첫눈이 내렸네요.
어젯밤 늦게까지 영화보느라 달콤한 낮잠을 즐기고 있는데 지은양이 와~~ 눈이다 라고 소리를 지르네요..
서둘러 카메라 챙겨서 동네공원으로 달려갑니다.
사진 몇장찍다 보니 갑자기 카메라 셔트막이 내려오지 않아서 첫눈인데 사진을 많이 담지를 못했네요..
웃긴건 태근군에겐 채연이라는 여친이 있는데, 태근군이 채연이랑 같이 놀고 싶다면서 저한테 같이 놀아도 되냐고 묻는 순간, 채연양한테서 같이 놀자고 태근군한테 전화가 오더군요..공원에서 둘이 눈싸움 하면서 노는걸 보니 눈꼴시려워서 못봐주겠더라구요..ㅋㅋ
집에 돌아온 태근군이 눈올때 여자친구 만나서 정말 감동적이였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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