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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사진

바다바람이 만들어낸 모래언덕 신두리 사구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모래언덕  사구 [砂丘, sand dune] 

서해안 신두리 해수욕장 근처에 거대할거라고 생각하고 찾아간 사구, 실제론 그다지 거대하지 않아 약간은 실망스런 느낌이 먼저 와버린 신두리 사구. 여길 다녀온지는 좀 꽤 됐는데 이제서야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처음 방문했을때 이곳 사구를 찾지못해 한참을 해멨는데 신두리 사구는 신두리 해수욕장에 들어서면 좌우로 멋들어진 팬션들이 먼저 반겨주는데 팬션을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비포장 길 지나 바로 나오더군요.. 


바람에 실려온 모래가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사막이나 넓은 바닷가, 그리고 호숫가에서도 사구를 관찰할 수 있다. 형성장소에 따라서 사막과 같이 건조한 내륙에서 만들어지는 내륙사구, 해안가의 모래에 의해 만들어지는 해안사구, 거대한 호숫가 또는 강가의 모래에 의해 만들어지는 호반사구와 하반사구가 있으며, 사구의 이동 유무에 따라 고정사구와 이동사구로 나우어진다. 사구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여러 크기와 형태를 이루면서 서서히 히동한다. 사구의 크기와 규모는 다양하다. 작은 규모의 경우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얕지만 아프리카 알제리의 사하라 사막이나 중국의 고비 사막에 있는 사구의 경우 최하부와 상부의 높이가 450에서 500m에 달하며 모래언덕과 다음 모래언덕의 거리가 3Km정도 되는것도 있다/두산백과사전중에서



군데 군데 순수 모래로만 만들어진 모래 언덕이 있긴 하지만 사구에 무성히 자란 들풀로 인해 그런지 그냥 넓은 초원같아 보이네요.







"니들이 뭘 안다고 그래! 여긴 사막이야 사막이 맞다구!!!" 
뜨거운 태양을 온몸으로 받고있는 쬐그만 도마뱀이 여기가 사구가 맞다고 그러네요..ㅎㅎ

























신두리 해안사구는 해류에 운반된 모래가 파도에 의해 해안으로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바람의 작용을 받아 언덕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지형을 말하는데 신두리 해안사구는 겨울철에 불어오는 매서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모래가 쌓여 이뤄진 모래 언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세서 볼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근데 전 왜 바람자국 사진을 못찍어왔죠...나중에 다시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