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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사진

광화문광장, 8월의 광화문 연가 + 야경출사 및 생맥주 모임 함께해요


향긋한 오월의 꽃 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광화문 연가 中에서-



오월의 꽃향기는 아지니만 8월의 꽃향기를 광화문 광장에서 맡고 왔습니다.
세종로 일대가 한동안의 공사끝에 광화문 광장으로 시민품으로 되돌아 왔기에
몇일전 다녀왔는데요,  사실 광화문 광장을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나무 하나 없는 광장의 모습에서 
조금은 아위움과 실망감이 먼저 와 닫더군요.. 



경복궁 쪽에서 바라본 광화문 광장입니다.
대형 꽃밭을 만들어 놓았는데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해 두었더군요..
하지남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만든 광장에 대형 꽃밭은 조금 의아스럽네요.





광화문 앞 육조거리. 사진 앞츠로 육조의 모습이 보인다 - 광화문광장 사진 전시장 중에서




넓은 광장에 나무가 없기 때문에 위 사진 처럼 화분의자에 그늘막 구조물을 설치 해두었는데
햇님이 항상 그늘막 위에만 있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또한 광화문 광장과 도로간의 안전휀스가 없어 자칫 대형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네요..
어제 기사를 보니 임시방편으로 화강암이였던가 아무튼 높이 30cm의 경계석을 설치했다고 하는데,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으로는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수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요
바람이라도 불면 분수대의 뿜어져 나오는 물이 주변 사람들에게 날리게 되는데
주변 사람들이 바람에 날리는 분수대 물을 피하기 위해 한두걸음씩 뒤로 물러서게 됩니다.

이때 발이라도 헛디뎌 경계석으로 넘어지게 되면 경계석은 오히려 없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하루 빨리 낮은 경계석이 아닌 안전 휀스가 설치 되어야겠네요...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 지하 공간에는 해치마당이라는 전시 광장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과도 연계되어 있네요..






해치마당에는 여러 해치동상들도 전시되어 있구요. 아리수물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아리수 물맛 많이 좋아졌던데요..^^)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앞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이날 지은양과 태근군도 한자리 했어요..^^








해가 지고 저녁이 되니 세종문화회관의 야경등 볼거리도 더 많아지고 시원한 밤바람이 불어서 낮보다는 밤에 더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이날 야경좀 찍겠다고 삼각대까지 준비했었는데,
이순신 장군 동상에 조명이 들어어고 삼각대를 펼쳐서 고정한 다음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할려고 보니 조인트가 보이질 않네요..
날씨도 덥고 카메라도 무거워서 세로그립을 떼놓고 왔는데 이제보니 조인트가 세로그립에 있었다는..ㅠㅠ
하는수 없이 좋지않은 허파 숨좀 참느라고 고생좀 시겼습니다..ㅎㅎ


광화문 광장 야출하고 생맥주 마셔요..

해서 이번주 금요일 14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야경출사 함께 하실분을 모집?합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7시까지 나오시면 되는데요, 광장에서 야경찍고 청계천을 따라 을지로 3가에 있는 일명 노가리 타운에서 생맥주 뒤풀이를 할 예정입니다..

참여인원이 두세명정도면 간단하게 제가 생맥주는 쏠 의향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게 되면 뒤풀이 경비로 약간의 회비(대충 만원 미만 정도)는 각출할 예정입니다..^^

사진은 관심없지만 맥주만 땡기시는 분도 대환영하겠습니다.
노가리 타운으로 9시까지 오시면 될듯 합니다..

을지로 3가 노가리 타운에 관한 포스팅과 약도보기 ▼
2008/07/29 - [Photography/일상으로의 초대] - 퇴근후 맥주 한잔 어때요.

자, 그럼 광화문광장 야출과 노가리에 생맥주 한잔 하실분은 비댓으로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제가 별도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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