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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사진으로 보는 한국vs에콰도로 평가전, 16강의 꿈을 슈팅하다.


사진으로 보는 한국 vs 에콰도르 평가전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출항을 앞두고 어제 5월 16일 저녁 7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평가전이 열렸습니다. 본선을 앞두고 국내에서 마직막으로 열리는 평가전이였는데, 전날 대구에 내려갔다가 부랴부랴 상경을 해서 붉은 악마틈에서 본선 16강 진출을 기원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왔습니다. 사실 에콰도르는 우리나라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 팀이긴 하지만 이승렬의 선제골과 이청용의 추가득점으로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붉은악마 - 다시한번 대 한 민 국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오후 4시쯤 도착을 했는데 완전 축제 분위기입니다. 각 기업의 행사 부스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더군요. 레이싱걸들인가요 암튼 훈훈한 사진 먼저 보여드릴께요..일찌감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ㅎㅎ











오호~ 이분들은 붉은 티셔츠와 함께  단체로 빨강 파마머리를 하고 왔군요..



페이스페인팅도 해야겠죠..



여기도 빨강 파마머리네요..2010 남아공 월드컵은 빨랑파마머리가 대세인가요..ㅎㅎ



대구에 내려갔다가 바로 상암월드컵 경기장으로 왔기 때문에 붉은 티셔츠를 미처 준비하지  못하고 왔는데 마침 무료로 나눠 주는 기업이 있어 한벌 얻어 입을수 있었네요. 역시 월드컵은 붉은 티셔츠를 입고 응원을 해야 제맛이 난다는..



이날 받은 티셔츠 라벨을 가반히 보니 "티셔츠를 무료로 가지고 가세요. 대신 저와의 약속을 지켜주세요" 라는 문구가 있어 홈페이를 방문해보니 베이직 하우스와 유니세프가 파트너쉽을 맺고 벌이는 NEVER ALONE 캠페인 행사이더군요.



NEVER ALONE 캠페인이란 응원 티셔츠 판매금액의 일부를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쓰여진다고 하네요. NEVER  ALONE  캠페인에는 김현중등 여러 연애인들이 모델로 나서고 있네요. 아직까지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티셔츠를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NEVER ALONE 티셔츠 구매와 함께 유니세프 후원도 함께하는 의미있는 2012 남아공 월드컵으로 기억될듯 합니다.


월드컵 응원 티셔츠 한장 값으로 아프리카 어린이가 40일 동안 마실 수 있는 깨긋한 물을 제공할 수 있으며, 비타민 A부족으로 시력과 생명을 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 5명에게 비타민A 영양제를 보낼수 있다고 합니다.

월드컵 응원 티셔츠 구매하러 가기

유니세프
후원하러 가기



다시 상암월드컵 현장으로 돌아와서.....
음~ 이분들은 페이스 페인팅 제대로 하셨네요. 머 저도 십년만 젊었더라도...페이스 페인팅 응원에 나이제한 없다구요?
알았다구요...다음 경기땐 페이스페인팅 한번 도전해보도록 하죠 ㅎㅎ











자, 이제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잡고 있으니 선수들이 나와서 몸을 풀기 시작하네요.
왼쪽에 유난히 눈부시시만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선수가 있네요..ㅎㅎ



앗! 카라다...
관중들 모두 카라가 나오니 열광하더군요...중계석 쪽에 예매를 했으면 좀 더 가까이 카라를 카메라에 담을수 있었을텐데 요거요거 좀 아쉽네요..







카라의 무대가 끝나고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취악대가 나옵니다.



뒤어어 선수입장이네요. 역시 너무 멀어서 누가 누군진 잘 알수 없네요..ㅠㅠ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붉은 악마에 의해 대형 태극기가 펼쳐질때 가슴 한 가득 뭉클해지던군요..















경기가 시작되고 응원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전반 30분대에 염기훈의 헤딩슈팅이 아쉽게 에콰도르의 골대를 맞아버리네요...



후반 시작하자 마자 이동국이 시원하게 한골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노골이 되더군요.
그리고 좀 더 있다가 또 다시 이동국이 슛팅을 날렸지만 에콰도르 골키퍼 손을 맞고 나가버리더라는...이동국선수 많이 아쉬워하더군요..







실수로 볼아웃 한번 시켰던 차두리 선수, 이번엔 위기상황에서 볼을 잘 처리해주었네요.















외국인 이친구 참 재미있는 친구더군요. 지금 뭐하는거냐 하면은 파도타기를 유도 하고 있는중입니다..



파도타기 응원 덕분이였을까요. 이승렬의 선재골에 이어 이청용이 추가골을 득점하는 장면을 연속촬영으로 담았습니다.
사진 화질은 그닥이지만 봐줄만 하죠..















이청용이 추가골을 넣자 일제히 일어나서 환호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승렬이 선재골을 넣고 이청용이 추가골을 넣어서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은 2대0으로 승리로 게임이 끝이 났네요.



에콰도르 평가전이 끝난 뒤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이 열렸는데요.
레이져 쇼와 함께 붉은 악마의 뜨거운 승리의 함성이 울려펴졌습니다.



















출정식에서 허정무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몸과 마음을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투혼으로 하나가 되는 강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주장 박지성의 영상편지가 또 다시 한번더 가슴 한켠을 울리더군요.

국내에서의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2대0으로 기분좋게 끝내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경기 이전 일본과 벨로루시 그리고 스페인과의 원정 평가전에서도 좋은 경기 좋은 결과와 함께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꿈이 반드시 일으나는 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남아공 본선 경기 한국 일정


꿈은 이루어진다. 다시한번 대 한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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