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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남산한옥마을-달집태우기 보며 한해 소원성취 하세요



어젯밤 정월 대보름이 휘영청 떳었는데 다들 보름달을 보면서 한해의 소원을 비셨는지요?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로써
음력으로 1월 15일로 "오기일" 이라고도 하며 , 한자어로는 상원이라고도 합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한해의 점도 치고, 한해의 운수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풍습들이 행해지고 있는데요
보름날 해가 떠기전에 다른 사람에게 한해 더위를 파는 더위팔기  
초적녁에 높은곳에 올라가 새해의 풍년을 점치고 한 해 동안 좋은 일이 있기르 빌면서 행운을 비는 달맞이 
사람의 다리를 밟으면 사람의 다리가 튼튼해 진다고 하여 이때 다리를 밟는 풍습인 다리밟기
이 외에도 지신 밟기, 달집태우기 등의 풍습이 내려오고 있는데요





어제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남산 한옥마을에서도 다양한 통문화 행사와 함께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되었었죠
귀밝기 술 빚기, 떡매치기등의 낮 행사는 볼 수 없었지만 퇴근후에 달집태우기 행사는 볼 수 있었네요.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때 달집을 태우면서 한해의 풍년을 비는 풍습인데요.
남산한옥마을에서 진행된 달집태우기 사진을 몇장 담아왔습니다.
똑딱이 카메라로 삼각대도 없이 촬영해서 화질은 좋지 않네요.










한옥마을 지붕위로 이미 정월 대보름달이 올랐습니다.
달집태우기 행사장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되길 기다리고 있구요.




달집태우기전에 달맞이 고사를 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빠의 어깨위에 무등을 탄 저 아이는 달집태우기를 보면서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그리고 세계평화를 빌어보았습니다...ㅎㅎ




청사초롱과 휘영청 정월 대보름달














설연휴 지나고 부터 등산후에 허벅지가 뻐근한것처럼
무릎뒤쪽이 계속 땡기길래 병원진료 해보니 무릎에 물이 차서 그렇다네요
주사도 맞고 당분간 물리치료 중인데
정월 대보름날 다리밟기 못한게 못내 아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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