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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맛집

[사당역맛집] 사당역 시골보쌈 - 소문에 비하면 가격대비 맛과 양은 글쎄....!!



지난주말 동창모임이 있어 사당역 근처에 있는 시골보쌈에서 모였네요

두달에 한번씩 동창 모임을 하는데 주로 홍대쪽에서 모임장소를 가지다..
이번에는 몸이 조금 불편한 친구가 있어 그 친구가 나오기 편한곳인 사당으로 장소를 정했었네요

모임시간이 6시부터인데 저는 태근군과 부천에 볼일이 있어 부천에 들렀다가
30여분쯤 늦게 도착했는데 제가 도착하고 나니 우리팀 자리가 배정이 되더군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던 탓에 30여분을 기다렸었다고 하는데
시골보쌈은 예약이 안된다는 잘못된 정보통에 의해 먼저 온 친구들이 예약없이 갔다가 30여분을 기다렸었다고 하네요..ㅋㅋ




시골보쌈의 보쌈맛은 제입맛 기준으로 봤을때 특별히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고 그저 보쌈맛이더군요...
하지만 1,2,3 전층이 손님들로 꽉 차고 대기 손님들까지 줄서 있는걸 보면 조금 사람입맛이라는게..다들 같을 수는 없는거겠죠..ㅋㅋ



시골보쌈의 모듬보쌈입니다....보쌈과 오리고기, 낙지 그리고 보쌈김치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쌈고기의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게 느껴집니다... 



기본적인 찬과 소스들입니다..아주 심플하죠...




순두부찌게 요건 서비스라네요...참 된장국도 나옵니다..




본의 아니게 아빠 모임에 참석하게 된 태근군....집에서도 야채에 좀 싸먹지...ㅋㅋ














감자전..





메뉴판...




친구중에 빵집 사장님이 계서서 빵을 한가득 가지고 나왔네요
보쌈을 배불리 먹었건만 그래도 빵배가 따로 있었는지 계속 흡입이 됩니다..ㅎㅎ 




시골보쌈의 보쌈맛은 제입엔 평범한 보쌈맛이였지만 직원분들의 친절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쌈집에서 나와 근처 커피집에서 못다한 수다(?) 보자기를 마구마구 풀어내고 왔습니다
한해 두해 세월이 흐르면서 친구들과의 대화내용도 아이들 학습과 진로방향, 그리고 건강문제 이렇게 되더군요...
태근군과 중딩2년 올라가는 친구 아들...태근군 코흘리개때 한번 본적있긴 한데
형, 동생하면서 몇시간을 잘 지내는걸 보니 좋네요...^^

다음 모임때 형도 꼭 나와....
그래 너도 꼭 나와라...

뭐여! 이 모임이 니들 모임인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