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더위에 갈증이 나신다구요?
더위로 인해 스트레스가 배가 된다구요..?
그럼 갈증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내야죠!!
퇴근후 생맥주 한잔 어떻습니까?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시죠..ㅎㅎ
을지로3가역 근처에 일명 노가리타운입니다.
노가리 한마리에 천원입니다.
여기엔 5~6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노가리 맛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하지만, 빨간 고추장은 집집마다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바로 고추장맛이 비결이라 할수 있는데요. 엄청나게 매운집과 조금 덜 매운집, 판단은 직접 맛을 보는수 밖에 없겠죠..ㅎㅎ
보통 퇴근후 6시를 조금 넘기면 하나둘 자리가 펴지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많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금세 자리는 만원이 됩니다.
그만큼 일하시는 분들이 뛰어다니면 생매주를 날라야 합니다.
소비가 많다보니 생맥주도 신선도가 보장되죠..(너무 PR하는거 같군요..ㅎㅎ)
아주머니도 연신 왔다같다 하십니다.
아직까지 간이 테이블이 펼쳐질 공간이 많이 남아있군요.
조금더 지나면 한두사람 지날수 있는 통로정도만 남게 됩니다.
안주로는 노가리외에도 치킨도있고, 골뱅이도 있고, 풋콩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역시 마찬가지지만 노가리를 많이들 드시더군요..
허허 이런 땅콩이 고추장에 잠수를 하네요..
어떤날은 생맥주 한잔에 몇마리의 노가리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고추장말고 소스팁을 하나 드리죠.
간장에 마요네즈 달라고 하시면 갖다 주시는데, 노가리를 여기다 찍어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이제 슬슬 자리가 메꿔지네요..
월요일 부터 토요일 까지 여름이면 매일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이날은 친구랑 둘이서 생맥주 4잔과 노가리 2마리를 먹었습니다. 술값이 딱 만원나왔군요..
건조된 노가리는 요렇게 살짝 구워서 나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한컷날려봅니다.
이제 날이 조금 어두워지고 있네요..
이불러 조금 높은곳에 올라가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아쉽게도 옥상이 아니라, 창문에서 내려보고 찍어서 각도가 한곳밖에 안나오네요..
더위에 지쳤다면,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나신다면 을지로 노가리타운 어떻습니다.
퇴근후 생맥주 한잔 하실렵니까?
위치는 을지로3가역(2호선,3호선)에 내리시면 됩니다.
빨간선 안쪽으로 만선호프(고추장이 엄청매워요,그리고 땅콩은 천원별도로 받더군요)
뭰휀호프(만선보다는 덜 매운 고추장, 간장에 마요네즈 소스가 좋더군요)
초원호프(역시 만선보다는 덜 매운 고추장, 그리고 카레를 살짝묻친치킨이 좋더군요)
그리고 원호프, 둘둘치킨등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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