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이 눈을 감은채 향피리(향피리 맞죠??) 를 불고 계시는 아주 잘 생긴 분이셨습니다.
그 소리가 얼마나 청량하고 곱든지 듣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려지게 만들더군요.
제가 카메라만 안 들고 있었다면 한바탕 춤사위라도 벌였을 텐데..ㅎㅎ
장구를 치시는 분께서는 연세가 아주 많은 할머니 입니다. 그 정열에 다시 한번 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장구를 치시면서 추임새까지 넣어시는 모습이 너무너무 곱고 아름다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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