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줄 그어서 만든 주차장, 주차요금이 기가 막혀..
도소매업이 많이 몰려있는 서울시내의 한 도로입니다.
언젠가 부터 도로에 줄 그어서 주차장을 만들었더군요.
어떻게 보면 운전자에겐 주차하기 편해서 좋고, 잠깐 물건 사러 간 사이 불과 1~2분 만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차 앞유리를 장식하는 일은 이제 없을듯 한데요.
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주차를 했다가는 어려운 경제에 지갑도 얇은데, 지갑을 탈탈 털어서 주차요금을 내야합니다..
1시간 16분 주차에 15,000원이 나온 영수증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주차장인듯 합니다.
도로에 줄 그어서 만든 주차장 이렇게 비싸게 받아도 되는건가요..??
이렇게 비싼 주차요금을 받으면서도 3대의 주차 구획선에 4대의 차들이 주차하는 알뜰함도 보여주고 있네요.
주차된차들이 주차구획선에 하나 같이 물려 있는 사진입니다.
도로 건너편에서 보면 요렇게 되네요..
주차실력 없으면 주차장 이용도 못할듯 합니다.
이곳의 주차요금 안내판은 하늘에 매달려 있더군요..
주차요금을 확인할려면 망원경이나 사다리는 필수 품목일듯 합니다. 아니면 시력이 좌우 3.0 이상은 되야 하구요..
주차요금 안내판이 이리도 높은 곳에 있는 까닭이
답답하고 갑갑한 서울에서 하늘 한번 보자는 이유는 아니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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