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필승코리아"에 이은 월드컵 응원가 "다시한번 대한민국" 일명 "다대송"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지난 주말 우리 대표팀이 그리스전에서 전반7분에 이정수의 선취골에 이어 후반7분에 캡틴 박지성의 추가골로 2:0 의 화끈한 승리를 이끌어 내면서 원정 16강은 물론 2002년 4강신화 재현을 꿈 꿔보게 되는데요. 남아공 월드컵이 우리나라는 연속 7회 출전인데다가 조별리그 첫경기인 그리스전에서 이정수의 전반전 7분 선취골과 함께 후반전 7분에 등번호 7번 캡틴 박지성의 추가골 왠지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행운이 크게 뒤따를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이거 아시죠 월드컵 경기에서 7번 연속 승을 거두면 우승트로피를 가져올수 있다는거...17일 목요일에 있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역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날짜에도 7자가 들어가네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7연승을 향한 두번째 승을 거머쥐고 여유있게 나이지리아를 맞이 했으면 하네요

지난주말 그리스전과 경기가 열리는 거리응원을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날 비가와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열띤응원을 펼쳤는데, 목요일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때에는 퇴근후 시청광장으로 나가 거리응원을 펼칠 생각입니다.  사무실에서 걸어서 십여분 거리에 있거든요. 2002년 한일 월드컵때는 한국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시청광장으로 나가 거리 응원을 펼치고 그랬는데 2002년의 영광 그날의 재현을 꿈꿔보며  말이죠..

2002년 한일 월드컵때에는 윤도현 밴드의 "오! 필승코리아" 란 응원 노래가 대 힛트?를 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오! 필승코리아" 를 외쳤는데, 사실 윤도현 밴드가 처음에 이 노래를 불렀을때 이렇게 반응이 좋을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고 하던데, 윤도현 밴도가 2002년에 "오! 필승 코리아"를 들고 나왔을때 아마 제 기억으로는 기업 협찬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는 기업협찬 응원가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네요. 기업은 기업 이미지 살려서 좋고 응원가를 부르는 가수는 가수나름 이미지 상승효과를 가져와서 좋겠죠. 2002년 "오! 필승코라아" 였다면 올핸 "다시한번 대한민국" 줄여서 "다대송"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 필승 코리아"처럼 따라 부르기도 좋고 일단 귀에 익은 멜로디가 쉽게 다가오네요. 또한 중간 중간 가사에서 "악으로" "깡으로" 대^한^민^국^ 등의 가사에서 경쾌하게 외칠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서 응원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월드컵응원가 다대송 가사>

한국 다시한번 일어나
한국 기적이 또 일어나
한국 다시 한번 뛰어봐
한국 다시 또다시 한번

목이 터져라 외쳐 우린절대 안지쳐
신나 힘나 태극기 휘날리며
악으로(악으로) 깡으로(깡으로)
한다면 한다 한국사람 이빨 꽉 물어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다시한번 대^한^민^국^

한국 다시한번 일어나
한국 기적이 또 일어나
한국 다시한번 뛰어봐
한국 다시 또다시 한번
한국 다시한번 일어나
한국 기적이 또 일어나
한국 다시한번 뛰어봐
한국 다시 또다시 한번

이번주 목요일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를 2:1 로 이길거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17일 목요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거리 응원 함께 하실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축제를 같이 즐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