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90] 소년, 가을을 잡다

선유도는 집 근처에 있다보니 예전엔 하루가 멀다하고 갔었는데,
태근군과 가을을 잡으로 오랜만에 선유도에 다녀왔네요. 

이때가 벌써 지지난주였는데, 성질 급한 녀석들은 벌써 울긋불긋 새옷으로 갈아입었더군요.

설악산은 이미 단풍 절정이라고 하죠. 올해는 단풍시기는 늦었지만
맑은 날이 많았고 일교차가 커서 그 어느해 보다 단풍이 곱다고 하네요

서울의 경우에는 11월초순부터 단풍절정이라고 하는데,

굳이 이 멀리 나가지 않고 올해는 서울시내 궁궐과 왕릉에서 단풍을 즐겨볼까 합니다. 
덕수궁과 선릉은 야간에도 개방한다고 하니 가을단풍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연인들 천국인 선유도에서 태근군 혼자서 포즈잡기까 뻘줌했나 봅니다..ㅎㅎ
솔로분들은 선유도 가시면 시린 옆구리가 더 시려 오실수 있으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ㅎㅎ




위 사진은 지난 3월 태근군과 함께 PL80 카메라로 이미지로거 활동하면서 촬영한 사진인데
그러고 보니 태근군과 너무 간만에 사진찍어로 나갔네요..ㅠㅠ
 

태근군! 이젠 휴일날 아빠가 같이 많이 놀아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