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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사진

[WB700] 탄도항 일몰이 만들어 내는 가슴벅찬 황금갯벌



카페 포토리아 회원님들과 함께 다녀온 탄도항의 일몰풍경입니다
탄도항을 출사지로 정하지는 않았었는데 우음도에서의 심심했던 풍경(실력이 없었던거겠죠..^^)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탄도항에서의 멋진 일몰을 기대하며 달렸었는데요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황금갯벌의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고 있네요

탄도항에는 국내 최초로 바다위에 풍력발전기가 세워진 곳이구요
탄도는 '숯을 팔아서 먹고 사는섬'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옛날에 탄도에는 참나무가 많아서 이곳 주민들이 참나무 숯을 만들어 
탄도포구에서 전곡항으로 건너가 화성 송산면 장터에 숯을 팡아 생계를 이어갔다고 하네요

풍력발전기 뒤로 보이는 작은섬이 누에섬이라고 하는데 하루 두차례 6시간마다 물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일전에 찾았을때는 포구앞까지 물이 가득찼었는데 이날은 황금갯벌의 멋진 뷰를 연출해주고 있네요

 




































 


삼성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WB700의 색온도 값을 올려서 
갯벌에 반영되는 붉은 노을을 좀더 극대화 해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