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 한가운데서 담아 본 세미원 연꽃 출사'
제목을 아주 거창하게 정해봤는데요
연꽃은 아직 이러지만 수련이 피었다는 소식에 세미원에 다녀왔습니다
태풍 메아리가 북상중이였지만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구름사이로 잠깐 잠깐 하늘도 보이는게 지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씻는둥 마는둥해서 세미원에 딱 도착하니 빗님이 저를 반겨주네요..ㅎㅎ
왔으니 비바람 맞으며 몇컷 담고나서
맛있다는 양수 추어탕집에서 추어탕 한그릇하고 나오니
빗님이 그쳐주시네요..ㅠㅠ
기막힌 타이밍이죠..ㅎㅎ
제목을 아주 거창하게 정해봤는데요
연꽃은 아직 이러지만 수련이 피었다는 소식에 세미원에 다녀왔습니다
태풍 메아리가 북상중이였지만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구름사이로 잠깐 잠깐 하늘도 보이는게 지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씻는둥 마는둥해서 세미원에 딱 도착하니 빗님이 저를 반겨주네요..ㅎㅎ
왔으니 비바람 맞으며 몇컷 담고나서
맛있다는 양수 추어탕집에서 추어탕 한그릇하고 나오니
빗님이 그쳐주시네요..ㅠㅠ
기막힌 타이밍이죠..ㅎㅎ
세미원 입구에서 연잎에 맺힌 물방울을 먼저 한컷담아봅니다
군데군데 성질급한 연꽃 녀석들은 벌써 꽃봉우리를 활짝 피웠더군요
비바람 속에서 얘내들 아니였어으면 서운할뻔도 했어요..ㅎㅎ
수련은 이미 흐드러지게 많이 펴있지만
수련밭이 남한강변 가까이 조성되어 있어서
빗줄기가 강바람에 위가 아닌 옆에서 몰아치는 바람에
카메라에 담기가 좀 어렵더군요
강건너로 두물머리가 보입니다
평소같으면 진사님들로 북적였을텐데 오늘은 한가로워 보이네요
세미원을 빠져나오는 길목에서 흐드러지게 핀 꽃을 담는데
홀딱젖은 청솔모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바람에 순간 깜짝놀랐네요
아마 청솔모도 나만큼 깜짝 놀라지 않았을까 합니다..ㅎㅎ
연분홍의 연꽃봉우리들이 금방이라도 고운 자태를 뽐낼듯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말인 7월 3일쯤 되면 먼길 달려간 보람이 있을듯 해 보이는데요
세미원은 3천원의 입장료가 있더군요
3천원의 입장권으로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커피나 연잎차등의 음료나
지역 농산품으로 교환을 할 수 있네요
태풍 메아리가 지나간 월요일이지만
영향권에 들어있던 어제보다는 오늘 더많은 바람과 비가 내리는거 같습니다
이번주도 계속 비소식 있던데 울 이웃님들 비피해 없어시길 바라면서
멋진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찰칵거리는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묵화를 옮겨 놓은듯한 안개로 둘러쌓인 두물머리의 아침풍경 (49) | 2011.08.25 |
---|---|
장마 폭우뒤 물안개가 만들어낸 한강 밤섬의 환상적인 아름다움 (19) | 2011.07.03 |
[일출 출사 포인트] 빨간풍차 사이로 떠오르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일출 (15) | 2011.06.13 |
[WB700] 탄도항 일몰이 만들어 내는 가슴벅찬 황금갯벌 (27) | 2011.06.03 |
[WB700] gold line (12) | 2011.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