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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맛집

[건대맛집]특별한 맛과 착한 가격의 프랑스 정통 레스토랑 "르 빠니에 블루"



프렌치 레스토랑 & 카페 프랑스 정통 레스토랑 "르 빠니에 블루"

일전에 건대쪽에 친구와 함께 건사한 그리고 여유있는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작년에도 한번 다녀왔었는데 음식도 좋았고 차분한 분위기도 좋아서 

가끔 들러야지 했는데 근 일년만에 "르 빠니에 블루"를 다시 찾았네요

"르 빠니에 블루"는 한국말로 "파란 바구니" 란 뜻이라고 합니다


 

건대맛집 프랑스 정통 레스토랑 "르 빠니에 블루" 미리 예약을 해 둔 관계로 우리 테이블이 셋팅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건대맛집 프랑스 정통 레스토랑 "르 빠니에 블루"는 런치타임과 디너타임이 정해져 있습니다

해서 너무 빨리 가더라도 혹은 너무 늦게 가시면 식사를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런치타임은 12시부터 2시30분까지 런치오더를 받구요

 디너타임은 오후 6시 부터인데 9시30분까지는 오더를 할수 있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신선하고 싱싱한 재료로 요리를 하기 위한 이 곳 사장님의 방침이라고 하네요




 프랑스 정통 레스토랑이라 해서 식사 가격이 부담스러울 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르 빠니에 블루 레스토랑은  코스요리를 런치타임에는 25,000원에 디너타임은 4만원대와 5만원대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죠

그것도 정통 프랑스식 코스 요리로 말이죠...아무튼 근 일년만에 다시 찾은 르 빠니에 블루 오늘의 요리가 기대가 됩니다..^^




 르 빠니에 블루 사장님이 직접 쉐프이신데 프랑스의 유명한 요리학교인 르꼬르동 블루 출신이라고 하죠

레스토랑 입구 한쪽 벽면에는 르꼬르동 블루 요리학교 시절의 증명(?) 사진 액자들이 걸려있네요..ㅎㅎ




  이날 디너타임 메인요리는 오리가슴로 만든 스테이크와 소고기 토시살로 만든 스테이크 였어요

여유를 만끽하며 식사하기 위해 왔는데  카메라가 손에 있으니 또 셔트를 누르게 되네요..ㅎㅎ 

 



 주방이 오픈 되어 있어서 쉐프님이 요리하는 모습을 테이블에서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는 소품 하나하나에도 신경쓴 흔적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정갈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놔서

분위기를 잡기위한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일듯 합니다

또한 소중한 분에게 식사대접을 하기에도 너무 좋을듯 해요




 자, 오늘 제대로 여유있는 식사를 즐기로 왔으니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았던 와인 한병을 주문합니다

이 와인 이름은 '시농' 까베르네 프랑입니다. 오늘  메인요리가 스테이크다 보니 아무래도 레드와인이 좋겠죠..^^




 전식으로 나온 달팽이 요리입니다

소스로는 버터와 파슬리 그리고 마늘을 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고소한 버터와 향긋한 파슬리와 마늘의 조합이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었어요

전식요리인 달팽이요리를 추가 할 수도 있다면 추가하고 싶더라니깐요..ㅋㅋ



 달팽이 요리는 그냥먹어도 입안에서 사르륵 녹았지만

같이 나온 빵에 올려 먹어도 상당히 맛있더군요

나머지 빵들은 소스에 찍어 먹었다는...ㅎㅎ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모짜렐라 치즈와 야채슾인데

야채슾은 약간 쌉쌀한 맛이 났던것도 같고 다녀온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네요...ㅠㅠ 아무튼 모짜렐라 치즈도 너무 맛있었어요

추석전에 일주일간 유럽을 다녀왔는데 일주일간 유럽에 머물면서 그쪽 음식이 입맛에 너무 맞았는데

아무래도 제 입맛은 유럽 스타일인가 봅니다...ㅎㅎ




 

 자, 이번에 나온 음식은 "라따뚜이"입니다

라따뚜이는 야채 스튜 일종으로 알고 있는데 외롭게도 새우 한마리만 올라가 있네요

사실 제가 새우만 보면 환장(?)을 하거든요 . 초밥도 새우초밥 위주로 먹구요

페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새우만 세접시가 기본이라죠..ㅎㅎ

그래서 새우 한마리가 올라간 "라따뚜이"는 조금 슬펐어요..^^



 드디어 메인요리인 소고기 토시살로 만든 스테이크입니다

요건 제 바로 앞에 앉은 분의 음식인데요. 저도 스테이크를 좋아하지만

오리가슴살로 만든 스테이크 맛이 궁금해서 각각 따로 시켜 나눠 맛을 보기로 했답니다..ㅎㅎ

먹기전 일단 인증샷 한장 남기구요...^^



 소고기 토시살 고기로 만든 스테이크여서 그런지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더군요

접시도 따뜻하게 데워져 나와서 음식을 다 먹을때까지 따뜻한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오리가슴살 스테이크입니다

오리고기라 하면 오리훈제 밖에 먹어보지 않았는데 오리가슴살로 만든 스테이크

가슴살에 적당한 두께의 지방층이 포함되어 있어서 퍽퍽하지 않고 입안에 씹히는 질감의 느낌이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또한 사이드로 곁들어져 나온 오렌지와 무화과 열매도 너무 맛있었구요

아! 또 가서 먹고 싶어지네요...ㅎㅎ




 

 

 그리고 디져트로 나온 크림 브뤨레입니다. 

위쪽은 설탕가루를 뿌려 불로 살짝 구운듯 한데 그래서 바삭하지만

안쪽 푸딩은 말랑말랑 완전 부더러우면서 달콤한 맛이였어요



 그리고 이건 사과로 만든 또 다른 디져트입니다

조각사과와 절임사과 그리고 사과쥬스등으로 만들었다는데 

맛이 완전 예술이더군요. 쉐프님 요거요거 레시피 공개할 순 없는건가요? 

집에서도 디져트로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디져트로 식사가 끝인줄 알았는데 차도 내어 주십니다

차 종류는  커피 그리고 허브차가 가능한데

늦은 시간이다 보니 커피보다는 홍차를 주문했었네요..




 

 


프랑스식 정통 레스토랑인 "르 빠니에" 블루는 이미 건대쪽에서 맛있다는 입소문으로 오시는 손님들이 많다고 하네요

7시경에 들어가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시간이 9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였으니 오늘 제대로 

여유있는 식사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눈듯 하네요 물론 주위가 시끄러웠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하지만 "르 빠니에 블루"에서는 시끄럽지도 않고 분주하지도 않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식사를 하다 보니 2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리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강서구에서 건대까지는 거리가 있어 자주 찾긴 어렵지만 

낙엽이 완연히 물들었을때 소중한 사람과 다시 한번 찾아가봐야 겠어요



참, 여기 위치는요 건대역 2번 출구에서 직직해서 쭉 올라가면 되요

아래 지도를 첨부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 2-45번지

전화 : 02-468-1385

www.frenchrestauran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