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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사진

대가야 오백년 역사와 함께한 고령군 주산 트레킹


신비의 왕국, 대가야 고분군 트레킹


Daum지도 스카이뷰를 캡쳐한 트레킹 구간





강아지 짱아와 함께 집을 나선지 15여분 만에 고령 지산동에 위치한 대가야 시대의 고분을 만날수 있습니다.
지산동 고분은 고령읍 바로 뒤에 위치한 주산과 이어져 있어 고령시민의 운동코스로 많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고분군 아래로 왕릉전시관과 박물관이 보입니다.
왼쪽에 지붕이 동그랗게 보이는 건물이 44호 고분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왕릉전시관인데,
대가야 시절에는 순장을 했는데, 순장은 주인공을 위해 사람이나 동물을 죽여 함께 매장해서
죽어서도 살아있을때 처럼 삶이 계속 지속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인데 지은양은 괜히 따라왔다면서 그냥 되돌아 가자고 합니다.




힘들어하는 누나 지은양을 동생 태근이 업어줄려고 하고 있습니다만...ㅋㅋ



고분사이로 길을 잘 만들어 놓아서 올라가는데는 힘들이지 않아도 쉽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이젠 추운 겨울바람대신 상큼한 봄내음의 바람이 얼굴에 와닿았습니다.
가을이면 고분사이길로 코스모스도 아름답게 피는걸 볼수있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맑아서 시야가 아주 좋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고령읍내 전경입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대구로 가는 지방고속도로인데  20분이면 대구에 도착할수 있어 대구생활권에 아주가깝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그림자 놀이도 즐겨봅니다.




이제 고분군의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조금더 힘을 내 봅니다.



위 사진의 고분이 바로 44호고분입니다. 고분 우측으로 가야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저 길로 20여분 가면 일출로 유명한 합천군의 오도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산동의 마지막 고분까지 트레킹이 끝이나고, 지산동 고분에서 주산의 충혼탑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내려오는 길에 하트모습을 한 바닥돌을 만났습니다.
뭔가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데요..^^



조금더 내려오면 약수터를 만날수 있는데, 가뭄이 오래 지속되어서 수질이 좋지 않다는 안내글이 있어서 목만 살짝 적셔봅니다.


 

지금까지 대가야 오백년의 역사와 함께한 주산의 트레킹이였습니다.
내가먼저 산불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