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Q 쿼티키패드 사용해보니

어느날 모임에 나갔다가 친구의 옵티머스Q 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말로만 듣던 옵티머스Q 의 쿼티자판 사용해보았습니다.
터치자판에서 입력하다 보면 알게모르게 오타가 많이 나오는데,
옵티머스Q 의 쿼티키패드으로 입력을 해보니 오타도 줄고 타수도 엄청 빨라지네요.

옵티머스Q 는 쿼티키패드 때문에 핸드폰이 다소 도톰할것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날렵하게 디자인이 잘 빠졌더라구요.
전면 글라스 채택과 옆면의 티타늄 배젤의 소재로 포인트를 살려
세련되고 고급스럽단 느낌이 바로 들어오더라구요.
단 액정화면에 터치를 하다보면 지문이 많이 남아서 보호필름은 필수인듯 합니다.

옵티머스Q의 특징을 잠깐 살펴보면,
3.5인치의 넓은 LCD 화면과 500만화소의 카메라, 그리고 지상파 DMB, GPS, Wi-Fi, 3.5mm 이어폰잭
플래시 플러그인 내장, 멀티태스킹, 블루투스 기능과 함께 대표적인 쿼티키패드
전면 터치스크린, 내부메모리 3G, FMC 방식으로 인터냇전화 070 서비스 등등입니다.
옵티머스Q 는 현재 안드로이드 1.6 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만간 2.2로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쿼티자판 우측에는 방향키와 사전 단축키가 보이는데요.
옵티머스Q 에는 총 22종의 사전이 탑재되어 있어 전자사전의 기능을 능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쿼티자판을 이용해서 직접 문자를 입력해보았는데요
쿼티자판 오른쪽의 방향키때문에 왼쪽손가락보다는 조금 더 익숙이 필요하네요.

트위터에 접속해서 잠시 쿼티자판으로 트윗질 해보니 터치자판보다 훨씬 편하고 좋네요..

제 블로그에 접속해보았습니다.
3.5인치 HD LCD 해상도(800*480) 여서 선명하고 깨끗하게 잘 보여지네요.

블로그 화면 확대의 경우 아이폰에서는 두 손가락을 이용해서 화면을 확대하는 반면
옵티머스Q 는 화면 왼쪽에 + - 키를 이용하여 화면을 확대 및 축소 하네요.
확대시킨 화면은 화면위에 손가락(터치)을 이용해서 화면을 이동할수도 있지만
오른쪽 상단에 있는 죠그셔틀을 이용하여 화면을 이동하면
의도하지 않는 화면터치로인한 화면 넘김의 실수를 줄일수 있어서
숙달되면 손가락을 이용한 화면 이동 보다는 죠그셔틀을 이용한 화면이동이 더 좋겠단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친구의 옵티머스Q 를 아주 잠깐 사용해본 결과
매우 빠른 반은속도와 오타없는 쿼티키패드의 편리함
그리고 화면 이동시 죠그셔틀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화면 터치로 인한
페이지 넘김이 없음등등..뛰어난 기능들이 많이 접목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