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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사진

프로방스에서 허브향에 취한 하루.


프로방스에서 허브향에 취한 하루.

봄볕이 완연한 주말에 파주 프로방스로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프로방스는 알록달록 언제나 허브향이  가득해서  사계절이 마치 항상  봄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 자유로를 달리는 기분은 아이들보다 제가 더 신난 하루였습니다. 
파주 프로방스는 자유로를 한시간 정도면 도착할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로 부터 사랑을 많이 받는곳입니다.
근처에는 헤이리 마을과 출판단지, 영어마을 임진각 평화누리 등이 근처에 같이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의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럼 사설은 여기서 접고 파주 프로방스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파주 프로방스의 건물들은 위사진과 같이 알록달록 원색으로 마치 동화속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프로로방스의 건물은 뒤로하고 오늘의 주제인 봄꽃과 허브향 여행으로 떠나보겠습니다.
먼저 노란 병아리를 연상케 하는 '애니시다' 입니다.
봄에는 아무래도 노란꽃이 최고인듯 합니다..


두번째로는 꽃만두고 보면 나팔꽃 같기도 한데 '마라고니아' 라는 꽃입니다.
봄처녀의 치마저고리 같기도 하구요...아무튼 수줍음이 많아 보입니다.^^


'참사랑초' 입니다.
참 단아하게 피었습니다.  갓 시집온 새색시의 느낌은 저만 느껴지는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요..?


'푸미라' 그리고 '로즈마라' 등등 허브향에 기절하뻔 했습니다.
프로방스에는 허브를 이용한 수많은 생활용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간 비싼듯 하지만 허브를 우리 생활에서 이렇게 많은 용도로 쓰여질수 있다는것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다시 꽃으로 돌아와서 이번에 소개할 꽃능 '설난' 입니다.
미처 향은 맡아보지 못했는데 왠지 설난의 향은 맛있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무스카리' 입니다. 꽃송이송이 마다 아마 꿀이 가득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호주매화' 입니다. 
호주매화를 보니 어버이날이 생각나네요..카네이션이 가지에 피었네요..ㅎㅎ


혹시 이꽃이 '양귀비' 맞나요...??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누구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마지막으로 가지를 흔들면 종소리가 울려 퍼질듯 한 '보로니아' 입니다.



프로방스에서 위 사진 '히야신스' 를 구입해왔습니다.
꽃대가 올라와서 빨강, 파랑 등등 여러가지 꽃을 피우는데
우리가 사온 '히야신스'는 어떤색의 꽃을 피울까요..궁금해지는데요..

이번 주말은  파주 프로방스에서 마음껏 누려보는건 어떨까요..
서두러세요..봄은 짧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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