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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미리 가본 명성산 억새밭의 황홀한 가을풍경


가족산행 - 미리 가본 명성산 억새밭의 가을 풍경

이번 명성산행은 산정호수쪽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비선폭포, 등룡폭포, 간이약수터, 억새꽃밭을 지나 팔각정까지의 등산로를 이용했는데, 경사가 완만하여 초딩4년, 1년인 지은양과 태근군과 함께 온 가족이 이 날 명성산의 억새를 보기 위해 찾았습니다.

아직 명성산의 억새축제기간은 포천군 홈페이지에는 억새축제 관련 공지가 뜨지 않았더군요. 매년 10월 둘째주라고 합니다.  제작년쯤에 억새축제기간에 한번 명성산을 오른적이 있었는데, 이때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명성산 억세축제장에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정말 발디딜틈도 없었는데요, 결국 억새구경이 아니라 사람구경만 하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이번엔 조금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명성산의 억새꽃밭을 가족과 함께 미리 다녀왔습니다. 지금 현재 억새상황은 억새꽃밭의 아래쪽 한곳만 억새꽃이 만발했을뿐 전체적인 억새의 만발은 아무래도 작년 축제기간인 10월15일경이 절정을 이룰듯 합니다.  조금 일찍 다녀와서 명성산 억새가 만발한 장관은 보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한 명성산 억새꽃밭 산행이였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명성산 억새꽃밭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아침6시에 서울에서 출발, 7시쯤에 산정호수에 도착하여 근처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8시30분경에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갔는데요,  팔각정에 11시쯤 도착하여 준비한 간식을 먹고 사진찍고 놀다가 하산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1시쯤 되더군요. 산행시간은 총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명성산의 지명은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이 산에서 통곡을 하자 산도 따라서 울었다 하여 울 명(鳴), 소리 성*聲)자를 붙여 명산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 전설이 깃들여 있는 산입니다. 궁예가 도망했다는 패주골, 왕건의 군사가 쫓아오는 것을 살피던 망무봉 등 인근 지명이 그런 전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명성산 억새축제는 매년 10월 둘째주 부터 열린다고 하는데 자세한 일정은 포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억새축제 기간에는 억새배 달집 태우기, 음악회를 비롯하여 산정호수에서는 에어쇼등 수상스키 행사도 열린다고 하네요. 짙어가는 가을속으로의 여행, 올 가을 여행은 명성산 억새축제를 추천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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